▲ 지난 2일 열린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에서 도시농업단체와 농업인단체 등 9개 단체는 도농상생 및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업이 주는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농업인들 간의 응집력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2일 서울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도시농업 관련 기관ㆍ단체장, 서울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생활 속에 도시농업을 정착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에게 채소ㆍ허브모종 2만주, 복분자ㆍ소나무 등 산림묘목 1000주, 꽃ㆍ채소 씨앗 3000봉을 나눠줬다.

본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날 추진경과 보고, 도농 상생협약, 씨앗도서관 개관,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텃밭정원 가꾸기 등을 실시했다.

도시농업단체와 농업인단체 등 9개 단체는 도농상생 및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산농산물 소비 확대 △도농상생사업 발굴ㆍ확산 △도시민의 귀농ㆍ귀촌 활동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씨앗도서관 현판 제막식에서는 농진청 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토종종자 20여 종을 강동구에 증정했다.

텃밭정원 가꾸기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개발한 기능성 텃밭정원 모델 10종을 전시하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이양호 농진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시민들과 함께 이 모델들을 적용한 텃밭을 만들었다.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4~5월을 전국적인 도시농업 붐 조성의 달로 정하고, 관계부처ㆍ지자체ㆍ도시농업단체들과 함께 지역별 텃밭 개장식, 모종ㆍ씨앗ㆍ텃밭상자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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