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과 최철수 상임이사, 조합원 대표 40여 명, 나진구 중랑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축산경영과장과 이연섭 서기관,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숙 부회장, 한국소비자원 김유선 책임연구원, 농협중앙회 안병우 축산지원부장, 조봉준 낙농팀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원유수급 불균형, 잇단 FTA 체결로 인한 수입 유제품 공세 등으로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원유의 품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지난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선보인 나100%우유를 통해 소비자에겐 좋은 우유를 고르는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산 원유가 경쟁력을 갖추고 수입 유제품에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00%우유 론칭을 담당한 노민호 영업상무가 나100%우유 도입 배경에서부터 고객에게 주는 혜택, 낙농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국산우유가 세계무대에서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등을 발표했다.최철수 상임이사는 폐회사를 통해 “젖소의 건강 관리에서부터 집유,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조합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세심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나100%우유가 낙농업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우유가 선보이는 나100%우유는 세균수가 1A등급이며,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체세포수도 1등급인 원유로 만든다. 체세포수는 세균수와 함께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스트레스나 질병 없는 건강한 소에서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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