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캄보디아서 5년간 1300만불 상당 수출계약 체결

▲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10일 KOTRA 프놈펜 무역관에서 ‘그랑노블’ 분유 캄보디아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 체결 후 파스퇴르 성봉제 해외영업팀장, KOTRA 전미호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분유가 캄보디아에 수출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10일 KOTRA 프놈펜 무역관에서 캄보디아 업체와 분유 브랜드 ‘그랑노블’의 캄보디아 수출 계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1300만 달러 상당의 ‘그랑노블’을 수출키로 했다.

‘그랑노블’ 수입ㆍ공급은 캄보디아의 의약품 제조ㆍ수입업체 파머 KLS 리서치(PHARMA KLS RESEARCH)가 담당하며, 유통은 캄보디아에서 의약품 유통을 하고 있는 월드 헬스 제약(WORLD HEALTH Pharmaceutical)이 맡아 약국체인점, 백화점, 대형마트, 유아전문점 등을 통해 ‘그랑노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푸드의 주력 수출 분유 브랜드인 ‘그랑노블’은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0년까지 30억 위안(5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중국 10대 분유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주도한 KOTRA 프놈펜 무역관 전미호 관장은 “성장하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한국분유가 판매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한국의 우수한 품질과 선진 마케팅 노하우까지 캄보디아 시장에 전수된다면 훌륭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머 KLS 리서치 어거스틴 리(Augustine Lee) 대표는 “캄보디아 시장뿐만 아니라 라오스 시장까지 ‘그랑노블’ 분유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분유 외에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한국상품을 캄보디아 시장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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