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면에 쌀을 첨가하고, 면발을 더 두껍게 해 구수한 맛과 식감을 강조한 ‘안성탕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안성탕면’은 면에 쌀을 첨가해 식감이 더욱 쫄깃해졌다.

회사측은 “쌀 전분은 밀가루 전분보다 찰진 특징이 있어 면을 쫄깃하게 해주지만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퍼지는 단점이 있어 농심 고유의 쌀면 제조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쌀 함량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쌀 첨가와 함께 농심은 면의 두께를 1.6㎜에서 1.7㎜로 늘려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단장해 주황색 배경과 양은냄비 등 ‘안성탕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기존 패키지에서는 브랜드명 뒤에 가려졌던 조리예 이미지를 앞으로 드러내 친근한 ‘안성탕면’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동시에 ‘안성탕면’ 고유의 한자 표기를 감싸고 있던 원은 곡선으로 처리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농심은 기존 안성댁을 중심으로 하는 광고 포맷에서 벗어난 새로운 광고로 ‘안성탕면’의 변화를 알리고 화제를 불러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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