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닭고기ㆍ오리고기ㆍ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수출이 재개됐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등 신선가금제품의 홍콩수출이 3월 11일자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홍콩측은 2014년 5월부터 우리나라산 신선 가금제품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월 28일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3월 3일 홍콩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와 홍콩 검역당국 간 협의에 따라 한국산 신선 가금제품의 대 홍콩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AI 청정국 지위 회복 시점인 2016년 2월 28일 이후 생산된 닭ㆍ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해 만든 닭고기ㆍ오리고기ㆍ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은 즉시 수출할 수 있다.

2014년 5월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가 기 등록한 국내 수출 작업장 40개소 모두가 수출할 수 있으며, 기존에 양측 정부 간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우리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안정적으로 계속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수출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출업계 등과 협력해 홍콩 현지 홍보ㆍ판촉 등 수출 지원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 홍콩 가금제품 수출 작업장

□ 가금육 : 총 38개소(도축장 21, 가공장 17)
<도축장>
△㈜올품(경북 상주시) △㈜계진푸드(경남 거창군) △㈜웰그로(경남 진주시)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충북 음성군) △㈜모란식품(충북 음성군) △㈜디엠푸드(충북 충주시) △농업회사법인 ㈜신우에프에스(충남 서산시) △정우식품주식회사(경기 포천시) △영농조합법인 더존(강원 강릉시) △㈜삼호유황오리(전북 정읍시)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전남 나주시)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전남 나주시) △㈜유진(전남 여수시) △㈜하림(전북 익산시) △㈜동우(전북 군산시) △정다운지점(전남 나주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오름(광주 북구) △㈜신성(전남 나주시) △농업회사법인㈜에이스푸드(전남 나주시) △농업회사법인㈜다솔(전남 장흥군)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제주 제주시)

<가공장>
△㈜포유에프앤비(경남 창녕군)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충북 음성군) △㈜모란식품(충북 음성군) △㈜교동식품(충북 옥천군) △㈜푸르샨식품(충북 음성군) △농업회사법인 ㈜신우에프에스(충남 서산시) △㈜동우F&C(충남 아산시) △맥키코리아(유)(세종 전의면) △㈜씨앤피(충남 홍성군) △정우식품주식회사(경기 포천시)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전남 나주시) △㈜유진(전남 여수시) △㈜하림(전북 익산시) △농업회사법인㈜싱그린에프에스(전북 익산시) △㈜조광식품(광주 서구) △농업회사법인㈜다솔(전남 장흥군)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제주 제주시)

□ 식용란 : 총 2개소
△농업회사법인 ㈜청계원(경기 이천시)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경기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