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29일 총회서 20대 회장 선출

▲ 한국식품산업협회 제20대 회장에 선출된 이창환 ㈜동서 회장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월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6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이창환 ㈜동서 회장을 선출했다.

또 비상근 부회장에 문성환 삼양사 대표이사와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협회 비상근 부회장은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비상근 이사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9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6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창환 신임 회장은 “박인구 전임회장께서 임기동안 식품공업협회를 식품산업협회로, 식품연구소를 식품과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시키는 등 외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전적인 과제가 많은 식품산업협회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식품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가경제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겠다”고 말했다.

박인구 전임회장은 “협회장으로서 6년간 일하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협회 일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은 협회 회원사와 임직원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비록 몸은 협회를 떠나지만 마음은 협회에 남겨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71억4800만원(일반ㆍ교육 회계) 규모의 협회 예산안과 243억9000만원(특별회계) 규모의 연구원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박인구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식품산업협회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환 신임 회장은 1953년생으로, 1980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식품㈜에 입사했다. 1998년 ㈜동서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2004년부터 동서식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4년부터 ㈜동서 회장을 맡고 있다.

▲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신임 회장(왼쪽)과 박인구 전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 양진영 식약처 식품안전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
△서울우유협동조합 성기황 실장 △㈜농심 김호곤 부장 △㈜대두식품 이태영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표창>
△롯데제과㈜ 배성우 상무 △㈜정식품 우학정 부장 △동서식품㈜ 노재문 부장 △대상㈜ 김정욱 부장 △㈜오뚜기 이주형 과장 △CJ제일제당㈜ 이영주 과장 △㈜매일유업 박종욱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최종섭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고수연 책임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 표창>
△관세법인 엘리트 고승주 대표이사 △이노컨설팅 김경은 대표이사 △㈜피엔디서비스 이선주 부장 △한국미니스톱 이엄지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문병곤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조성은 선임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표지숙 선임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김정욱 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장영순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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