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미국 현지 시장 진입에 성공한 김제품의 시장 확대와 해조류, 굴, 넙치, 건어물 등의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대 미국 수출 증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5일 LA Oxford Palace 호텔에서‘한국 수산식품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 50여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의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김 스낵 제품 외에도 게장, 전복장, 명란젓, 넙치, 굴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LA 관광명소인 Americana 야외쇼핑몰에서 다양한 한국산 수산식품을 전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소비자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2월 한 달간은 Costco, 99 Ranch, Northgage 등 현지 주요 대형마켓에서 한국 수산물 시식ㆍ판촉 행사를 동시에 실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미국시장은 전 세계적인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금년 1월말 기준 한국 수산식품 수출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한국 수산식품 홍보ㆍ마케팅 행사를 비롯한 효율적이고 전 방위적인 마케팅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업체
△갓바위식품(김스낵, 스시김, 자반)
△대창식품(조미김, 마른김)
△덕화푸드(명란맛젓, 명란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스낵김, 김부각, 다시마스낵, 고등어 가공품)
△에스엠생명공학(간장게장, 전복장, 새우장, 해염고등어, 고등어초절임회)
△영어조합법인 일출봉(활넙치, 냉동넙치필렛)
△청아굿푸드(명란젓, 오징어순대)
△PAFCO(게살, 열빙어, 냉동굴 : 현지 수입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