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국제전시협회는 2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SIAL CHINA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시아 최대 식품ㆍ음료 전시회인 ‘SIAL CHINA 2016’이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국제전시협회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SIAL CHINA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올해 전시회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 ‘SIAL CHINA 2016’를 소개하고 있는 프랑스국제전시협회 Nicole Huang 마케팅 디렉터
올해 전시회에는 12만6000㎡ 규모 전시장(11개홀)에 90개국에서 29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참관객은 6만6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IAL CHINA 2016’ 명예주빈국은 폴란드로, 폴란드의 사과, 돼지고기, 치즈 등과 유기농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과 미국관은 1000㎡ 규모로 마련되며 터키,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브라질, 우루과이, 독일,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 다음으로 큰 규모로 국가관을 운영한다. 두바이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만5000㎡로 사상 최대 규모의 육류관을 운영한다. 중국의 폭발적인 유제품 소비 증가에 발맞춰 처음으로 유제품관이 개설된다. 와인 분야도 전년에 비해 보다 규모가 커진다.

‘SIAL CHINA 2016’ 주요 이벤트로는 △세계셰프소사이어티협회(WACS)가 후원하는 요리 시연 및 경연 대회 ‘라퀴진 바이 SIAL’ △호스피탤러티 & 리테일 포럼 △와인 혁신 포럼 △해산물 페스티발 △세계 1등급 초콜릿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 김선의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한국 대표
▲ 성시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차장이 중국 식품시장 현황과 개척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성시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차장은 "14억 인구의 중국식품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로 가계 예산의 38%를 식품구매에 사용하는데, 올해는 12% 정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으로서 2011년에 이미 미국 식품시장을 추월했다"며 "과자 및 빵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견과류 소비는 생산량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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