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조사결과, 조사대상 33개국 중 24위
중국ㆍ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두자릿 수 성장 눈길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4.35㎏를 기록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업 민텔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4.35㎏으로 조사대상 33개국 중 24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6㎏)에 이어 2위, G20 국가로 한정했을 때는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발효유 소비량은 전년보다 2.9% 증가했고, 올해는 4.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발효유 소비량 1위는 전통적으로 낙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로, 1인당 발효유 소비량이 22.2㎏에 달했다. 이어 스웨덴(19.7㎏), 포르투갈(18.4㎏), 프랑스(18㎏), 핀란드(16㎏) 등 유럽 국가들이 2~5위에 랭크됐다.
2015년 전 세계 발효유 시장은 561억 달러, 한화로 약 67조56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540억 달러) 4% 이상 성장한 것이다. 조사대상 33개국의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평균 8.9㎏으로, 전년대비 10g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발효유 소비량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대상 33개국의 전년대비 발효유 소비량은 2013년 3.4%, 2014년 4%, 2015년에 4.3% 증가했으며, 올해는 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소비량 증가세를 보인 곳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5년 발효유 소비량이 2.59㎏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10.3%, 태국 9.4%로 증가세가 높았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각각 9.3%, 8.5%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유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아직 G20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주요 국가별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
국가명 |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kg) | 국가명 |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kg) |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1 | 네델란드 | 21.62 | 22.41 | 22.18 | 18 | 캐나다 | 7.74 | 7.67 | 7.67 |
2 | 스웨덴 | 19.7 | 19.80 | 19.70 | 19 | 이탈리아 | 7.32 | 7.14 | 7.22 |
3 | 포르투갈 | 19.75 | 18.65 | 18.36 | 20 | 일본 | 5.90 | 5.88 | 6.01 |
4 | 프랑스 | 18.52 | 18.05 | 17.76 | 21 | 미국 | 5.58 | 5.50 | 5.54 |
5 | 핀란드 | 17.9 | 16.80 | 16.40 | 22 | 브라질 | 5.27 | 5.46 | 5.52 |
6 | 스페인 | 16.33 | 15.95 | 15.77 | 23 | 러시아 | 4.85 | 4.96 | 4.90 |
7 | 스위스 | 16.1 | 15.80 | 15.50 | 24 | 한국 | 4.53 | 4.28 | 4.35 |
8 | 독일 | 14.65 | 14.61 | 14.59 | 25 | 멕시코 | 3.90 | 3.98 | 3.96 |
9 | 덴마크 | 12.7 | 13.70 | 14.40 | 26 | 콜롬비아 | 3.86 | 3.88 | 3.89 |
10 | 노르웨이 | 10.5 | 10.80 | 11.30 | 27 | 태국 | 2.66 | 2.83 | 3.00 |
11 | 터키 | 11 | 10.72 | 10.86 | 28 | 중국 | 1.81 | 2.22 | 2.59 |
12 | 벨기에 | 10.49 | 10.43 | 10.49 | 29 | 말레이시아 | 1.47 | 1.63 | 1.77 |
13 | 영국 | 10.46 | 10.06 | 10.21 | 30 | 베트남 | 1.37 | 1.47 | 1.56 |
14 | 칠레 | 10.34 | 10.11 | 9.93 | 31 | 남아공 | 1.27 | 1.29 | 1.32 |
15 | 오스트리아 | 9.78 | 9.55 | 9.38 | 32 | 인도네시아 | 0.20 | 0.22 | 0.23 |
16 | 폴란드 | 9.969 | 9.46 | 9.13 | 33 | 인도 | 0.06 | 0.08 | 0.09 |
17 | 호주 | 8.32 | 8.31 | 8.40 | 33개국 평균 | 8.96 | 8.89 | 8.90 |
G20 국가별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
국가명 |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kg) | 국가명 |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kg) |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1 | 프랑스 | 17.9 | 16.80 | 16.40 | 10 | 브라질 | 5.27 | 5.46 | 5.52 |
2 | 독일 | 14.65 | 14.61 | 14.59 | 11 | 러시아 | 4.85 | 4.96 | 4.90 |
3 | 터키 | 11 | 10.72 | 10.86 | 12 | 한국 | 4.53 | 4.28 | 4.35 |
4 | 영국 | 10.46 | 10.06 | 10.21 | 13 | 멕시코 | 3.90 | 3.98 | 3.96 |
5 | 호주 | 8.31 | 8.40 | 8.433 | 14 | 중국 | 1.81 | 2.22 | 2.59 |
6 | 캐나다 | 7.74 | 7.67 | 7.67 | 15 | 남아공 | 1.29 | 1.32 | 1.337 |
7 | 이탈리아 | 7.32 | 7.14 | 7.22 | 16 | 인도네시아 | 1.27 | 1.29 | 1.32 |
8 | 일본 | 5.90 | 5.88 | 6.01 | 17 | 인도 | 0.06 | 0.08 | 0.09 |
9 | 미국 | 5.58 | 5.50 | 5.54 | 17개국 평균 | 6.55 | 6.49 | 6.54 |
*G20 국가 중 발효유 소비량 비집계 국가인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제외
시장규모 TOP 5 국가
(단위 : m USD / 33개국 중)
규모(USD) | 2014년 | 2015년 |
미국 | 7,760 | 7,982 |
중국 | 6,363 | 7,571 |
일본 | 4,519 | 4,069 |
영국 | 3,131 | 3,049 |
독일 | 3,350 | 2,850 |
한국(14위) | 1,007 | 988 |
시장성장률 TOP 5 국가
(전년대비 성장률 / 33개국 중)
성장률(%) | 2014 | 2015 |
중국 | 22.8 | 17.1 |
베트남 | 11.6 | 10.3 |
태국 | -5.7 | 9.4 |
말레이시아 | 10.5 | 9.3 |
인도네시아 | 8.4 | 8.5 |
소비량 TOP 5 국가
(단위 ton / 33개국 중)
소비량(ton) | 2014년 | 2015년 | 성장률(%) |
미국 | 3,486 | 4,083 | 17.14 |
중국 | 2,158 | 2,216 | 2.69 |
일본 | 1,637 | 1,670 | 2.03 |
영국 | 1,563 | 1,605 | 2.64 |
독일 | 1,426 | 1,468 | 2.97 |
한국(13위) | 563 | 580 | 2.93 |
1인당 소비량 TOP 5 국가
(단위 Kg / 33개국 중)
1인당 소비량 | 2014 | 2015 |
네델란드 | 22.41 | 22.18 |
스웨덴 | 19.8 | 19.7 |
포르투갈 | 18.65 | 18.36 |
프랑스 | 18.05 | 17.76 |
핀란드 | 16.8 | 16.4 |
한국(24위) | 4.28 | 4.35 |
전세계 발효유 소비량 변화 추이 (전년대비 증가세, 2013~2016년(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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