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위반 음식점 등 85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설 성수식품 제조ㆍ판매 업체 5620곳을 일제 점검한 결과, 24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또, 농림축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 해양수산부(수산물품질관리원), 관세청과 함께 도소매업, 재래시장, 일반음식점 등 1만7156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 855곳을 적발했다.

설 성수식품 제조ㆍ판매 업체에 대한 점검은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ㆍ대형마트ㆍ전통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7곳) △시설기준 위반(4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0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6곳) △원료수불부 또는 생산일지 미작성(24곳) △표시기준 위반(24곳) △기타(45곳) 등이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 식품(937건), 농수산물(793건), 건강기능식품(181건) 등 1911건에 대한 수거ㆍ검사에서는 714건이 적합, 6건이 부적합 판정됐으며, 1191건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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