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확보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집중단속('16.1.25~2.28)’을 실시한다.

경찰은 설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고기류, 수산물과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건강식품을 ‘명절 3대 식품’으로 선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식품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감안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미신고 수입식품을 유통하거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행위, 허위ㆍ과장 광고 하는 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주는 위해식품 제조ㆍ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량식품의 제조ㆍ유통 등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기획ㆍ주도하거나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얻는 기업주ㆍ대표 등에 대해서도 추적, 엄단할 방침이다.

지방청은 불량식품 및 식품 관련 부패비리 수사에 주력하고, 경찰서는 관내 불량식품 합동 점검ㆍ단속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식품 사범 수사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서울ㆍ부산 등 12개 지방청에 설치 예정인 ‘해양범죄수사계’를 중심으로 수산물 분야 불량식품 사범을 전담 수사할 예정이다.

단속된 불량식품 업체에 대해서는 시ㆍ군ㆍ구 등 관계기관에 반드시 행정처분 통보해 업체 폐쇄 및 영업정지 등으로 재범의지를 차단하고, 현장 적발시 확인된 불량식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압수ㆍ폐기함으로써 추가 유통 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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