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전자 변형 쌀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1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제지와 농림수산성 산하 농업생물자원연구소측은 인슐린 분비촉진 호르몬 `GLP-1을 다량 함유한 쌀을 개발했으며, 빠르면 2006년 상품화할 계획이다. 매번 식사할 때 일반적인 밥공기 한공기 분량정도, 즉 GLP-1가 약 500㎎ 함유된 양을 먹으면 투약치료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전자 변형 쌀이 개발된 사례는 있으나 아직까지 시판된 적은 없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전했다.(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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