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품 생산에 함께 노력을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장
지난해 식품저널 임직원들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지향적인 방향 제시에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매일 발행되는 인터넷식품신문과 주간 식품저널, 그리고 매월 발행되는 식품저널을 통하여 빠르고 신속한 정보전달을 하는가하면 수시로 대두되는 식품과 관련된 문제를 집중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 평가해 관련 분야에 발전에 큰 도움을 주어왔습니다. 이런 노고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시점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맞는 새해는 설렘과 조금은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귀감삼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에 열성을 보이고 한 단계 도약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신년(丙申年)에는 원숭이를 닮아 더 슬기롭고 재치 있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중국 등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원부재료의 수출입 장벽이 완화되고 가공식품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식품용 원부재료의 수입 증가는 우리나라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며, 가공식품의 수입 증가는 국내 가공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식품산업은 차별화 전략을 치밀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요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국내나 세계에 내놓는 모든 우리 식품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하다는 것을 가장 우선의 차별화 전략으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국내외 시장은 값싼 제품의 수요보다는 양질의 안전한 식품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원료를 이용하고 앞선 기술을 도입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가장 안전한 식품 생산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할 것으로 여깁니다.

새해는 식품안전사고 없는 원년이 될 것을 기원하면서 식품저널 모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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