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중국에 분유를 수출해 온 파스퇴르는 최근 5년간 분유 수출액이 연평균 38%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총 40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류 열풍, 중국의 한 자녀정책 완화, 한ㆍ중 FTA 체결 등 중국 시장 호재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로 파스퇴르 분유의 해외 수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랑노블’과 ‘위드맘’ 분유는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중국 내 판매 매장 1만곳을 돌파했다.
파스퇴르는 2016년에도 ‘그랑노블’과 ‘위드맘’ 분유 수출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18년 중국 전역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중국 전체 분유 시장 점유율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동양 아기에게 잘 맞는 프리미엄 분유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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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kim@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