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이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최우수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원산지 표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국 11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0~11월 기간 중 현장 실사평가 등을 통해 2015년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우수 전통시장 12개소를 선정, 23일 발표했다.

최우수 시장에는 포항 죽도시장, 우수에는 충주 무학시장, 강화 강화풍물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등 3개소, 장려에는 군포 산본시장, 홍천 홍천시장, 대구 관문시장, 금산 금산인삼약령시장, 부산 동래시장, 익산 서동시장 등 8개소가 선정됐다.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에 대해서는 농관원장 상장과 최우수 시장은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지도ㆍ홍보물품을 지원하고, 해당 시장들을 견학 코스 등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우수사례가 전국 시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유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사례가 발견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를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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