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부들의 약 80%는 식품의 안정성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전국 농협연합회(JA)가 수도권의 주부를 중심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한번이상이라도 화제에 올려본적이 있다는 주부도 50%에 달해 최근 수입야채의 잔류농약 검출 등을 둘러싼 문제가 주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협 연합회가 수도권 거주 주부 295명 및 남성 5명 등 도합 300명의 음식과 농업에 관한 토론포럼 멤버들을 대상으로 식품의 불안 여부, 음식구입기준 등 8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했다고 한다. 이 조사결과 식품에 대한 불안요인으로서는 「안전성」(76%)을 필두로 「식품첨가물」(52%), 「잔류농약」(46%), 「식품 자급율의 저하」(44%), 「유전자 조작 식품」(43%), 「표시의 신빙성」(40%)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식품의 구입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쌀의 경우 「가격」(48%), 「상표」(44%), 「맛」(35%) 순으로 드러났고, 고기는 「산지·브랜드」(49%), 「제조일」(47%), 「가격」(46%)의 순서를 보인반면 야채와 계란의 경우 각각 66%와 78%가 신선도라고 대답해 「가격」의 40%대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일본농업신문/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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