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900여 업체 참가…중국 최대 규모

▲SIAL China 2016이 내년 5월 5일부터 사흘간 상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올해 개최된 SIAL China 2015에서 한국관 모습.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 ‘SIAL China 2016’이 내년 5월 5일부터 사흘간 상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29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전시면적은 12만6000평방미터, 방문객은 6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은 차ㆍ와인ㆍ주류ㆍ육류 등이 11개 홀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육류 전시관은 2개의 전용관으로 구성ㆍ운영되며 와규 쇠고기ㆍ캐나다 쇠고기ㆍ호주 양고기ㆍ인도 가금육 등 다양한 육류를 선보인다.

한국 인삼과 프랑스 송로버섯ㆍ스페인 햄 등 고가의 식재료도 전시되며, 프리미엄 중국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행사로는 △세계조리사연맹(WACS)과 공동 주최하는 요리 시연 및 경연 대회인 ‘라퀴진바이 SIAL’ △소매 및 호텔ㆍ레스토랑ㆍ카페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SIAL 유통ㆍ호스피탤러티 포럼’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시연하는 ‘해산물 페스티벌’ △와인 유통업체가 와인문화를 알리는 ‘와인랩’ 등도 열린다.

SIAL China를 주관하는 코멕스포지엄은 “중국 HORECA(호텔ㆍ레스토랑ㆍ카페)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케이터링 산업은 올해 상반기 총 수입액이 1900억 달러에 달했다”며 “HORECA 바이어의 수요에 대응해 높은 품질의 식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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