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4일부터 본격 서비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관련 R&D 성과,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한 곳에 모아 농산업 관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 기술 사업화 종합정보망(www.nati.or.kr)’을 구축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종합정보망은 농식품분야 유관기관의 34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농식품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연구보고서 및 특허, 산업ㆍ기술 동향정보, 정부 지원사업 등 5만7545건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연간 5000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가 등록된다.

특히,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유용한 정보를 스크랩하고 자신의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농림축산식품 기술 사업화 종합정보망(www.nati.or.kr)
범부처 농식품분야 R&D 성과 통합정보 제공
범부처 R&D 관리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정보망에서는 특허(7153건), 기술거래 정보(3884건), 연구보고서(470건), 논문(270건) 등의 R&D 연구성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여러 부처에서 추진한 R&D 성과 중 농식품분야와 관련된 정보만을 분류해 제공, 예비창업자·농업인 등이 필요로 하는 지식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화창업 지원 위한 국내외 산업·기술 동향 정보 제공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농식품 유관기관 34개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기술사업화 및 산업ㆍ기술 동향정보를 수집ㆍ분류해 예비창업자ㆍ농업인 등에게 제공한다.

국내외 산업ㆍ기술ㆍ시장 정보는 매일 평균 20여 건이 신규로 등록되고 있으며, 연간 약 5000건의 콘텐츠가 등록된다.

농업인ㆍ농산업체 위한 정책 지원사업ㆍR&D 지원사업 정보 제공
종합정보망에서는 농업 관련 R&D 및 정책 지원사업들의 정보(2713건)를 취합해 일괄 제공한다.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 창업, 우수기술 사업화, 기술거래 등의 정부 지원사업들을 취합해 현장에서 필요로 한 정보들을 맞춤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업체 보유 우수 특허, 기술 등 거래 지원
종합정보망은 농산업체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 기술들을 등록해 홍보ㆍ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인, 농산업체의 경우 기술 사업화 후 마케팅, 판로개척, 시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기술을 등록하면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나 투자사 등에게 홍보ㆍ기술거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종합정보망의 ‘기술사업화 공유’ 서비스에 자신의 사업화 구상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구축이 농업벤처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이 농산업 현장으로 확산돼 창조농업을 이끌어갈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성공사례를 발굴ㆍ확산하는 등 새로운 성장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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