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와 기업간 상생협력 확산과 소통을 위한 ‘Agro-Biz 발전포럼’이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박종갑 대한상의 본부장, 홍경표 KT 컨버전스연구소장 등 포럼 참여기업 대표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gro-Biz 발전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Agro-Biz 발전포럼’은 기업의 노하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농업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는 민간 주도의 상생 협의체로, 농식품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심화ㆍ발전시키고 관련업계와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주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포럼 운영시 논의된 제도개선, 신규사업 등의 사항은 ‘농식품 상생협력 발전전략’('16. 상반기)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식품산업, 유통, IT, 운송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ㆍ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국순당, 네이버, 롯데마트 등이 나서 상생모델 발굴ㆍ확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Agro-Biz 발전 포럼이 농업과 기업의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자간 협력 강화 등 협력의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럼 운영 활성화, 상생협력 정책의 확산을 위해 제약 요인은 개선하고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본부장은 “Agro-Biz 발전 포럼의 출범은 농업계와 기업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라는 든든한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며, “포럼 참여 기업과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상생협력 전개가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여기업
국순당, 네이버, 농심, 대상, 롯데마트, BGF리테일, 빙그레, 샘표식품,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장원, 아시아나항공, SPC, NS홈쇼핑, 오뚜기, 이마트, 채선당, KT, 코리아세븐, 티켓몬스터, 한국식품산업협회,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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