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클래스300 중기청장상을 수상한 샘표 최용호 연구원
샘표 기술연구소 최용호 연구원이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유공자 포상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 확보’ 부문에서 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용호 연구원은 1991년 샘표에 입사해 25년간 발효기술에 핵심적인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 연구개발1팀 팀장을 맡고 있다.

최 연구원은 콩과 소맥을 이용해 만든 기존 간장과 달리, 100% 콩만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 한식간장인 ‘맑은 조선간장’을 국내 최초로 개발(2001년 출시)하고, 한국 식문화의 근간인 한식간장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게 됐다.

샘표는 60여년 간 축적한 발효기술을 토대로 한국 장의 세계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한 점을 인정 받아 2013년 5월 식품업계 최초로 중기청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업체를 발굴해 기술, 마케팅, 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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