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수출진흥청, 29일 하이얏트호텔서 ‘FOODS FROM CHILE’ 디너 행사
칠레에서 꼭 맛봐야 하는 식전주로 손꼽히는 피스코 사워(Pisco Sour)를 시음하면서 시작한 이날 디너에는 칠레산 식재료ㆍ와인 수입업체, 식음료ㆍ주류 분야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디너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에르난 브란테스(Hernán Brantes -Glavić) 칠레대사는 “깨끗한 물과 천혜의 기후조건 등 자연환경 덕택에 칠레산 농식품은 △품질 △안전성 △이력추적시스템 △국제적인 품질 보장 △천연 그대로의 맛 등 다섯 가지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2004년 한국-칠레 FTA 체결 이후 관세혜택으로 상호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품목을 찾아내 상호교역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빠뜨리씨오 빠라게스 칠레대사관 상무관은 “Foods from Chile는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이 칠레산 농수산물의 국제교역을 증진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서 시작했다”며, “칠레는 과일, 와인, 너트류, 건과류, 천연수, 해산물, 꿀, 올리브오일, 유제품 등 신선하고 맛있는 품목이 많은데, 최상의 품질을 가진 수출상품과 수출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빠라게스 상무관은 또, “칠레산 유기농식품은 한국시장을 개척하기 좋은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칠레산 피스코를 처음 맛보는 자리의 주인공이다. 한국에서 피스코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어 수출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피스코는 무스카델 알렉산드리아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이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40~42%의 향이 좋은 증류주이며, 피스코 사워는 피스코 3분의 2 분량에 향이 좋고 단맛이 나는 레몬즙, 시럽, 계란 흰자 등을 넣어 휘저어서 만든 브랜디로 칠레의 대표적인 식전주이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