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인증ㆍ위생적 시스템 도입

▲ 도드람양돈농협 가공장ㆍ육가공장 준공식에서 이영규 조합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26일 ‘부산물 전문 가공장ㆍ육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을 비롯해 정부ㆍ지자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언론매체 관계자,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자리잡은 부산물 전문 가공장은 2013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부분육 가공장은 2014년 8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투자비는 부산물 가공장 70억원, 육가공장 110억원이다.

특히 이번 가공장은 식육가공업ㆍ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고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부산물 전문 가공장ㆍ육가공장 준공이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발점으로 작용하고 식육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적인 협동조합형 패커로서 식육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오는 2016년부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첨단시설을 도입한 제2 축산물종합처리장(LPC)을 추가로 건립해 도축부터 가공ㆍ유통ㆍ판매 전 과정에 걸쳐 조합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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