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화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바른 밥상, 밝은 100세’를 주제로 ‘2015 식생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계 부처, 민간부문과 협업을 강화해 각 기관의 식생활 관련 정책ㆍ활동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과 실습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협업관에서 교육부는 밥상머리 인성 교육, 여성가족부는 가족사랑의 날, 보건복지부는 영양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급식 영양ㆍ안전ㆍ위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축산물 원산지, 농촌진흥청은 전통 식생활, 농협은 식사랑 농사랑, 수협은 어식백세,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가공식품 등에 관한 부스를 운영한다.

협업관 외에도 농업관, 정보문화관, 주제관, 식생활교육관, 요리체험관 등 62개 전시관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ㆍ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관과 정보문화관은 농축산업 품목별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식생활교육 교재ㆍ교구 전시 등과 함께 체험을 통한 우리 농산물의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인성을 식생활교육과 연계한 주제관은 식재료에 대해 알고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4개의 주제(환경, 나눔, 소중함, 감사)로 담아 연령별 차별화된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식생활교육관은 지역, 민간, 식생활교육기관 등이 참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 체험활동 등을 전시ㆍ소개한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바른 식생활ㆍ식습관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생활 속 실천이 어렵다”며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식생활교육박람회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