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지난 26일 유전자 변형 콩의 국내 판매 및 수출을 허가 하지만, 유전자 변형 콩의 경작 금지는 당분간 지속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해 브라질은 연간 6백만톤, 약 3억달러에 해당하는 유전자 변형콩의 판매와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EU는 브라질의 이러한 조치에 따라 브라질산 콩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EU의 국제환경단체들과 농민단체들은 이러한 브라질 정부의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비판을 하면서, 브라질은 그동안 개도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는 나라로 인식되었으나, 이번 결정을 계기로 브라질의 이미지에 중요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란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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