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새로운 맛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이마트만의 콘셉트와 레시피로 블렌딩한 ‘모닝 블렌드’, ‘에프터눈 블렌드’ 커피 2종과 명품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원물 그대로 해외 산지에서 직소싱해 판매하는 ‘피코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이다.

‘모닝 블렌드’와 ‘에프터눈 블렌드’는 상품의 콘셉트부터 원두의 종류, 혼합 비율 등 개발 전 과정에 블랜딩 전문가와 이마트 바이어가 함께 참여해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맛과 향을 선사한다.

‘모닝 블렌드’(500g, 1만800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브라질 세라도,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한 것으로, 베리류의 달콤함과 화사한 꽃향기가 어우러져 있다.

‘에프터눈 블렌드’(500g, 1만800원)는 브라질 세라도, 인도네시아 토라자,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를 미디엄 다크 로스팅한 것으로, 견과류의 고소함과 스모키함, 달콤 쌉싸름한 맛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세계 명품 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원두를 원물 그대로 들여와 피코크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연간 생산량이 612톤에 불과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전체 생산량 중 35% 정도가 No.1 등급을 받는데, 대부분(90%)의 물량이 일본으로 수출돼 나머지 물량을 구하기가 어려워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에 이마트는 자메이카 현지에서 직접 커피업체들을 수소문, 3톤에 달하는 원물 직소싱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블루마운틴 시세가 200g에 7만~8만원 선인데 비해 ‘피코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는 200g에 4만2800원이다.

이마트 노태황 커피 바이어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과 가격의 발명으로 소비자들이 이마트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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