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 조기 마련키로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0.4% 증가한 425만8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9만9000ha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533㎏로 전년 520㎏ 대비 2.5% 증가해 전체 생산량은 전년보다 1만7000톤 증가한 425만8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배면적은 건물건축, 택지개발, 밭작물 재배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생육전반에 걸친 기상여건 양호와 병충해, 태풍 등의 피해가 거의 없어 이삭수ㆍ낟알수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예상 생산량 발표에 따라 '15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민간의 벼 매입능력 확충, 밥쌀용 수입쌀 관리 강화, 정부재고 처리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시 시장격리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관계부처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쌀 생산량ㆍ벼 재배면적 현황

 

평년

'10

'11

'12

'13

'14

'15

 

전년비
(%)

평년비
(%)

총 생산량(만톤)

396

430

422

401

423

424

426

0.4

7.5

10a당 생산량(㎏)

496

483

496

473

508

520

533

2.5

7.5

재배면적(천ha)

(799)

892

854

849

833

816

799

-2.0

-

* 평년 10a당 생산량 : 최근 5년 중 최고, 최저를 제외한 연도의 평균
* 현백률 92.9% 기준이며, 10a당 생산량은 논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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