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불 상당 수출협약 양해각서 체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명천재부 108광장에서 인천시 우수농식품 판촉 행사와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관, ㈜한스코리아, 농가식품, 명가식품, 강화천토흑삼, 강화인삼농협, ㈜칠선당 등 인천시를 대표하는 7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대중 수출 재개 예정인 김치제품과 홍삼제품, 면류, 전통주, 스낵, 음료 등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중 야외광장에 설치된 판촉매대에서는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 4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치요리 시연, 체험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오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한국식품 수입에 관심이 높은 10개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김치, 쌀국수, 홍삼제품 등에서 총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보건식품 사전위생등록 절차가 필요해 당장 수입이 어려운 홍삼제품의 경우 알리바바의 글로벌 직구몰인 티몰국제를 통한 입점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품목 특성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상길 aT 상하이지사 지사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지자체가 중심이 된 지역 우수 식품기업의 대중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 중국 시장개척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aT에서도 지자체와 연계한 대중 시장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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