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연 보바타임 코리아 대표이사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버블티가 경쟁력
동남아 진출,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으로 육성

“보바타임은 매장에서 매일 생보바를 삶아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므로 버블티에 들어있는 보바의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럽고 신선해요.”

김흥연 보바타임코리아 대표이사는 매장 주방에서 직원들이 보바를 삶는 모습을 보여줬다.

“블랙티와 쟈스민티도 매일 매장에서 직접 우려서 사용하므로 맛과 향이 좋아요. 음료를 만들 때 보바와 함께 냉동과일류와 견과류 등 천연재료를 많이 사용해 건강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요. 신선한 풍미가 중화풍 버블티와는 차별화되지요.”

김 대표는 보바타임의 차별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내 분위기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직원들을 주주로 참여시키고 있다고 했다.

2014년 5월 “삼청동에 보바타임 1호점을 오픈했는데, 바람 쐬러 한 번 오세요”라는 김 대표의 전화를 받은 지 일년이 넘어서 찾아간 삼청동 매장은 분위기가 참 좋았다.

2층은 탁 트인 옥외 매장이었는데, 삼청동의 고풍스런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지인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담소를 나누기에 적합해 보였다.

“보바타임 가맹점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점포크기는 10평 내외이고, 가맹비 1000만원, 상품보증금 1000만원, 교육비(2명) 200만원, 인테리어 2800만원, 장비 2200만원, 간판, 의자와 탁자 등 1200만원, 오픈행사 200만원 정도에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가맹점이 본사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게 하고, 국내에서 매장수를 더 늘려 입지를 다진 다음에 점차 동남아 등 해외에 진출, 쓸만한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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