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2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햇반’ 시식 행사를 갖고, ‘햇반 취나물밥’을 증정했다. 시식 행사에서는 ‘햇반 취나물밥’에 양념 간장을 넣어 만든 비빔밥을 제공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갓 지은 밥처럼 된다는 점이 놀랍다”, “중국인도 밥을 먹는 식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이 꼭 필요하다,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 몰려 오전과 오후 한 시간씩, 총 두 시간 동안 준비했던 시식용 제품과 증정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

CJ제일제당 최동재 햇반팀 팀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에게 ‘햇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햇반을 세계 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