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짜왕’ 미국 수출 패키지
농심의 짜장라면 ‘짜왕’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농심은 “이달 초 ‘짜왕’ 1만5000 박스를 처음 선적했으며, 초도물량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 주문이 잇따라 같은 양을 추가 선적했다”고 24일 밝혔다.

‘짜왕’은 ‘ZHA WANG’이라는 영문명으로, 9월 넷째주부터 LA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10월부터는 동부 뉴욕지역으로도 ‘짜왕’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 전역 월마트에도 ‘짜왕’ 입점을 서두를 계획이다. 미국 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 10월부터는 TV,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짜왕’ 광고를 시작한다. 여기에 SNS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일본과 달리 미국 라면시장은 자국의 1등 라면 메이커가 없고 일본업체와 한국 농심의 격전지라는 측면에서 이 시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한국 ‘짜왕’의 맛 그대로 미국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을 선도하고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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