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8월 13~16일 수출상담회ㆍ할랄 세미나 등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번째 K-FOOD FAIR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인구 3000만의 말레이시아는 인구의 62%가 무슬림으로서 주요 할랄식품시장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는 정부가 할랄인증기준을 운영ㆍ관리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 할랄인증기관인 KMF(Korean Muslim Federationㆍ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13년부터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기관 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에 대한 교차 인정을 획득해 운영 중이다.

‘KOREAN FOOD FAIR 2015’ 첫날인 13일에는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상담회에는 신선식품ㆍ간편식품ㆍ건강식품 등 101개 제품을 가지고 20개 수출업체가 참여하며, 할랄식품 특별홍보관도 운영해 우리나라 할랄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인지도ㆍ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 등의 바이어들도 참여한다.

수출상담회와 병행해 JAKIM과 KMF가 수출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양국의 할랄인증기준 및 절차, 양국 간 교차 인정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할랄 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쿠알라룸푸르의 핫 플레이스인 미드밸리 전시센터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체험행사를 연다.

‘한국의 사계절’을 테마로 계절별 특성을 갖는 한국식품을 전시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한식당인 ‘다오래(DAORAE)’가 참가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전ㆍ김치볶음밥 등을 선보인다.

농식품부 강혜영 수출진흥과장은 “농식품부는 이번 말레이시아 K-FOOD FAIR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11월 27~29일에는 UAE에서 ‘할랄식품’을 주요 테마로 한 K-FOOD FAIR를 개최해 할랄식품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 말레이시아 K-FOOD FAIR 참여업체

업체명

전시제품

㈜리마글러벌*(신규 진출)

배, 포도, 메론, 사과, 유자차, 김스낵

씨제이제일제당

양념장, 냉동만두, 김치, 프리믹스, 다시다

농업회사법인 머쉬엠(신규 진출)

버섯 장아찌, 버섯피클,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 진성에프엠(신규 진출)

소스류

한국버섯수출사업단

버섯

진주원예농협(진주원협수출농단)*

배, 배 말랭이, 버섯, 딸기잼

㈜한성식품 *

김치

에이치앤피 인터내셔날

버섯, 포도, 멜론

어머니가 만든 선식(신규 진출)

파우더 종류 선식

㈜한스코리아 *(신규 진출)

쌀국수

농업회사법인 ㈜영풍(신규 진출)

떡볶이

주식회사 삼립지에프에스

상온면, 스낵, 어육소시지, 빵가루, 조미김

고려은단㈜

캔디류, 은단, 드링크, 과립, 유산균

대동고려삼㈜ *

홍삼, 홍삼액, 진과골드, 농축액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신규 진출)

홍삼음료, 캔디류, 당절임, 차

농업회사법인 ㈜에이치맥스(신규 진출)

차(기능성 : 다이어트)

티젠 *

주식회사 다원(신규 진출)

음료

큐케이씨(신규 진출)

와플, 프레첼, 초콜릿, 쿠키, 감자스틱스낵, 통밀크래커

㈜빙그레 *

바나나맛 우유

* 할랄 인증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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