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대한 오해ㆍ편견 줄이는 노력에 앞장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식품저널의 창립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요즘 같이 언론의 바른 가치관과 정도를 따르는 사명감이 절실히 요구된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와 TV 채널이 수없이 많아지고 저마다 전문가를 자처하며 정제되지 않은 뉴스와 논설을 쏟아내는 통에 소비자들은 혼란스럽고 경제적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건강과 음식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MSG 유해론, 괴물 GMO, 만병통치 건강식품 등에 현혹되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일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논리의 비약도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을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으로 지목하여 쌀 소비가 급감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맛의 원천인 나트륨 유해론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식품산업과 외식업의 제품 개발과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은 우리 국민에게 잘못 각인된 이들 식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량의 원활한 공급과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행태는 국가경영의 기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식품저널의 바른 안목과 정도경영의 사명감이 우리 사회를 정화하고 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식품전문 미디어그룹 식품저널에서 발간하는 식품저널(월간)이 8월 1일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식품저널은 201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식품전문 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해 가장 다양한 채널을 갖추고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와 심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월간) 창간 18주년을 맞아 정부 및 국회,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식품저널은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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