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5톤 규모…산동성ㆍ상하이ㆍ북경 등서 판매
우리나라 흰우유(살균유) 제품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흰우유 수출 재개를 위한 한·중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지난 6월 2일자로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3개소(매일유업(상하)ㆍ서울우유(거창)ㆍ연세우유(아산))의 흰우유(살균유) 품목이 중국 정부에 등록됨에 따라 성사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 등록제를 시행하여 등록된 업체에서 생산한 유제품 및 등록된 품목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첫 수출제품은 매일유업에서 생산한 흰우유(살균유) 5톤 상당으로 21일 수출되어 중국 내 통관절차를 거친 후 중국 산동성, 상하이 및 북경 등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유가공협회 및 수출 기업들과 함께 ‘유제품 중국 수출 검역·검사 지침’을 마련했으며, 7월 중 국내 관계기관 및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는 물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수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살균유 중국 수출 재개 주요 추진경과 '14.5.1 중국 해외 유제품 생산기업(품목) 등록제 시행 4차에 걸친 한·중 실무협의회 개최 '14.6.11 한·중 국장급 면담 '14.8~10 중국 측에 추가 기술 검증 자료(유통기한 설정근거 등) 제공(2회) '15.1.26~2.2 중국 점검단, 국내 유업체 현지실사 실시 '15.2.24~5.1 중국 측 점검결과에 따른 개선조치 자료 송부(3회) '15.5.13 한·중 농업협력위에서 중국 측 절차 진행 촉구 '15.6.2 중국, 국내 3개 유업체 살균유 품목 등록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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