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 ‘2015 곤충요리 경연대회’가 14일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원료로서 곤충의 가치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14일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15 곤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요리 경합 후 경연대회에 관심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14점을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17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식용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을 원료로 한 솜사탕, 슬러시, 단백질바, 소프트콘 등 먹을거리 1만여 개를 나눠준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회가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식용곤충 요리에 대해 일반국민들에게 친근감을 갖게 함으로써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꽃벵이, 고소애 등 2품목에 대해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을 추진한데 이어, 6월에는 장수풍뎅이, 하반기에는 귀뚜라미를 추가하고, 이들을 원료로 한 요리법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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