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오른쪽)과 쉔겐 팽(Shenggen Fan) 국제식량정책연구소장이 연구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와 연구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최세균 농경연 원장과 쉔겐 팽(Shenggen Fan) 국제식량정책연구소장은 협동 연구와 인적자원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협력 협정서에 서명하고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IFPRI는 전 세계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미국과 중국 등 16개국과 세계은행, 포드재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의 산하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에 20여 개 분원과 500여 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이다.

농경연은 이번 협정을 통해 기후변화, 식량수급, 국제교역 등의 영향계측에 활용할 수 있는 IFPRI의 IMPACT 모형 운영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도국 농업 개발에 적용하는 방안 등 국제농업 협력 분야에서도 정책 개발과 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연구원에서 최세균 원장, 김창길 선임연구위원, 문한필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IFPRI 측에서는 쉔겐 팽 소장을 비롯해 연구인력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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