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균 농경연 원장과 쉔겐 팽(Shenggen Fan) 국제식량정책연구소장은 협동 연구와 인적자원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협력 협정서에 서명하고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IFPRI는 전 세계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미국과 중국 등 16개국과 세계은행, 포드재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의 산하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에 20여 개 분원과 500여 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이다.
농경연은 이번 협정을 통해 기후변화, 식량수급, 국제교역 등의 영향계측에 활용할 수 있는 IFPRI의 IMPACT 모형 운영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도국 농업 개발에 적용하는 방안 등 국제농업 협력 분야에서도 정책 개발과 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연구원에서 최세균 원장, 김창길 선임연구위원, 문한필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IFPRI 측에서는 쉔겐 팽 소장을 비롯해 연구인력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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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