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ㆍ외 시험ㆍ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2015년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식약처가 지정한 식품ㆍ축산물ㆍ의약품(한약 포함)ㆍ화장품 분야와 국외 시험ㆍ검사기관 등 총 1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미량 영양성분 등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식약처가 배포한 평가용 표준시료에 대하여 각 시험ㆍ검사기관이 자체 실험실에서 시험ㆍ분석한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료의 객관성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제작했으며, 각 시험ㆍ분석 결과는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총 2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하여 시험ㆍ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 등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를 위한 시료 배포는 1차(6월 30일)는 식품ㆍ축산물ㆍ의약품(한약 포함) 분야와 국외 시험ㆍ검사기관의 이화학 분야, 2차(9월 22일)는 식품ㆍ축산물의 미생물ㆍ유전자변형식품ㆍ다이옥신, 화장품 시험ㆍ검사기관의 이화학 분야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자체 원인조사,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완하여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