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의 선전에 힘입어 농심의 5월 시장점유율도 0.6%p 상승한 61.5%를 기록했다. 오뚜기와 삼양식품은 각각 1.1%p, 0.6%p 하락한 16.7%, 11.3%에 머물렀고, 팔도는 초여름 비빔면 강세에 1.1%p 오른 1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농심은 증가하고 있는 ‘짜왕’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짜왕’ 생산기지를 수도권 핵심공장인 안양공장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달 초 ‘신라면’ 생산기지인 구미공장으로 확대한 지 2주 만에 생산라인을 또 다시 넓힌 것이다.
이로써 농심은 국내 6개 공장 중 건면과 스낵 공장을 제외한 4개 공장(안양ㆍ안성ㆍ구미ㆍ부산)에서 모두 ‘짜왕’을 생산하게 됐다.
회사측은 “‘짜왕’에 농심의 50년 라면 노하우가 총동원됐다는 점에서 흥행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며, “‘짜왕’은 200℃ 이상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쿠커’와 건조 과정에서 맛과 향은 남기고 수분만 제거하는 ‘지오드레이션’ 기술로 짜장 본연의 깊은 맛을 완성해냈으며, ‘야채풍미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양파와 마늘, 파를 볶아낸 조미유를 사용해 실제 중국 요리점에서 야채를 볶았을 때 나는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면발은 생면의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올 초 개발한 ‘굵은 면발’에 ‘다시마’ 성분을 새롭게 적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은 압도적인 인기로 라면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달 초 밝힌 ‘짜왕’ 1000억 클럽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라면시장 연 매출 1000억원 파워브랜드는 현재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4개가 있다.
5월 라면시장 매출 TOP10
2015년 5월 | 2015년 4월 | ||
순위 | 제품명 | 순위 | 제품명 |
1 | 신라면_봉지_농심 | 1 | 신라면_봉지_농심 |
2 | 짜왕_봉지_농심 | 2 | 짜파게티_봉지_농심 |
3 | 안성탕면_봉지_농심 | 3 | 안성탕면_봉지_농심 |
4 | 짜파게티_봉지_농심 | 4 | 얼큰한너구리_봉지_농심 |
5 | 얼큰한너구리_봉지_농심 | 5 | 삼양라면_봉지_삼양 |
6 | 팔도비빔면_봉지_팔도 | 6 | 진라면매운맛_봉지_오뚜기 |
7 | 삼양라면_봉지_삼양 | 7 | 육개장사발면_용기_농심 |
8 | 육개장사발면_용기_농심 | 8 | 팔도비빔면_봉지_팔도 |
9 | 진라면매운맛_봉지_오뚜기 | 9 | 신라면컵_용기_농심 |
10 | 신라면컵_용기_농심 | 10 | 진라면순한맛_봉지_오뚜기 |
구분 | 2015년 5월 | 2015년 4월 |
농심 | 61.5 | 60.9 |
오뚜기 | 16.7 | 17.8 |
삼양식품 | 11.3 | 11.9 |
팔도 | 10.5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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