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CJ오쇼핑ㆍ11번가와 협업 통해 농수산물 소비 촉진 나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이달 23일부터 7월말까지 CJ오쇼핑, 11번가와 협업을 통해 가뭄 및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들의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방역 및 대처 모범사례로 메르스 격리가 해제된 전북 순창을 비롯하여 전주, 익산, 부안, 군산, 김제, 고창, 남원, 완주, 임실 등 10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선별해 aT가 직영하는 사이버거래소 B2C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www.oclock.co.kr, 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 등을 통해 판매한다.

판매 농산물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 쌀, 고랭지 파프리카, 무항생제 오리, 계란, 감식초, 밤, 육포, 수산물 등 28개 품목(19개 생산업체)으로 구성돼 있으며, 메르스 및 가뭄 추이에 따라 지역 및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심각한 가뭄으로 농산물 파종과 재배가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발 고도가 높고 가뭄 상태에서도 관수가 잘 되고 있는 농가와 사전계약 및 물량 확보를 통해 국내 최대 농산물 B2B 거래소인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면서 신선식품, 가공식품, 간편가정식 등의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민관협업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해 나간다면 메르스 사태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T는 지역 우수 농산물 및 6차산업 생산제품의 판매 촉진, 안정적인 유통ㆍ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전문몰 등 민관협업 온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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