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월 1일~5월 31일 특별단속 결과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국민건강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불량식품 사범 총 558건을 적발, 960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 477명(49.7%) △무허가 등 기타 287명(29.9%) △위해식품 등 100명(10.4%) △원산지 거짓표시 등 50명(5.2%) △무허가 도축 등 46명(4.8%) 등이었다.

경찰청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15년 단속대상으로 노인 상대 ‘떴다방’, ‘수산물’ 분야, ‘인터넷’ 이용 불량식품 사범 등을 ‘3대 단속대상’으로 선정하여 집중 단속 중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3대 단속대상’ 총 183건을 적발하고, 323명을 검거, 이중 9명을 구속했다. 노인상대 떴다방 사범 190명, 인터넷 이용 불량식품 사범 76명, 수산물 분야 불량식품 사범 57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단속과정에서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 등 불량식품 128톤을 압수, 추가 유통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204건을 의뢰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산물품질관리원·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각종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과 유통 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도 적극 발굴하여 관련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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