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 위생기준 설정, 제도 및 정책 개발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심의 기능을 수행할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 50명을 2일 위촉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서울대 박용호 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고, 불량식품 근절 자문활동 수행 등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기존 학계 중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올해부터 2017년까지 각자 소속된 6개 전문 분과위원회별로 활동한다. 6개 전문 분과위원회는 제도, 잔류물질, 미생물, 기준규격, 표시, HACCP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위원회가 산업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제도와 정책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하는 등 축산물위생안전 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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