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경석 박사와 김수진 박사가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경석 박사는 1982년부터 농업미생물을 연구하면서 식물면역기능 활성화로 건강한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미생물 개발로 농산물 안전 생산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수진 박사는 2002년 농진청이 국내특허미생물기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귀중한 특허생물자원을 안전하게 관리ㆍ운영하여 미래 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농과원 권해용 박사는 특허청장상을, 원예특작과학원 최영훈 박사는 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권해용 박사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크인공고막, 치료용 차폐막, 뼈 이식재, 두뇌와 인지기능 개성 등 의료용 고부가 신소재 개발로 국내 양잠산업 기반 강화와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했다.

최영훈 박사는 감귤 껍질을 화장품, 의료용 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겔 생성 핵심 균주를 개발하여 관련산업의 국산화와 감귤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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