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사업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중 하나로 19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해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4년부터 3년간 지원 중이며, 미얀마 검역관 초청 연수, 현지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 지원, 식물검역 관련 물품 지원이 포함돼 있다.

올해에는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진균과 미소해충 분야의 실험실 정밀검사방법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식물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검역민원처리, 수입허용 절차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질할 예정”이라며,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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