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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경영은 지속가능경영으로 가는 지름길”‘식품안전과 식품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세미나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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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5  1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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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안전과 식품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주제로 열린 제14회 식량안보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들과 토론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사장 이철호)과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식품안전과 식품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주제로 제14회 식량안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은 관련 규정과 관리기술만으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며, 사회 전반의 도덕성과 윤리의식, 정직성과 투명성, 투철한 준법정신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식품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경영과 바른 경영, 바른 기업 윤리 확대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준호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국내외 동향’, 유경모 ILSI Korea 부회장이 ‘최근 식품사고 발생 유형과 대응방안’,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식품안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준호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이 국제적 기업경영 활동에 있어 중요한 조건으로 등장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피해갈 수 없는 경영과제로 급부상했다”며, 이러한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 우리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향후 글로벌 표준인 SR 10 경영시스템(Social Responsib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SR 10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은 사회적으로 책임 있고,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조직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경모 ILSI Korea 부회장은 “최근에 발생한 식품안전문제를 보면 식품안전관리의 차원을 넘어 영업자 등의 사회적 기강과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식품은 신뢰사회를 유지하는데 주요한 콘텐츠 중 하나인 만큼 기업은 기본 지키기를 충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별 농가들이 생산하는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유 부회장은 “기업이 글로벌화 되어 가는 시장상황을 인식하여 국제적인 모임이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은 CJ제일제당이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법인으로서 공유가치창출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식품안전상생협회에 대해 소개했다.

손 사무총장은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현장지도, 전문교육, 기술지원 등 3대 목적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장,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사장이 참여해 식품안전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은 “식품안전 사고가 터졌을 때 언론인들이 취재원으로 활용하는 전문가 풀이 너무 빈약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짝퉁 전문가에게 질문한 뒤 기사화하면 그 오류의 피해는 해당 언론인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만큼 해당 유해물질에 대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설명해줄 취재원을 찾는 것도 언론인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장은 “대기업은 협력업체나 원부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과 수단을 지원하고, 안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협력구조는 가진 측에서 받아야 할 측의 사정을 소상히 파악하여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가능경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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