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돈육생산자협회 오바예 회장 등 대표단 인터뷰

▲ 후안 오바예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회장
“칠레의 돼지고기 수출업체들은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 생산관리 체계의 생산망 전단계를 통제하는 수직통합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Chile Pork) 후안 M.오바예 회장은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칠레를 대표하는 돈육 수출기업인 아그로수퍼 기예르모 디아즈 델 리오 커머셜 사장 등 칠레 돈육 생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칠레의 돈육산업과 한국시장에서의 칠레 돈육 수출기업들의 활동, 업계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바예 회장은 “칠레는 중남미 최초, 세계 4번째로 수출전자인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한국정부와도 인증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칠레 돈육업계는 환경을 생각하는 바이오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4년 칠레의 돼지고기 수출은 5억2300만 달러어치 규모이다. 이중 한국 수출은 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일본에 이어 3위 수출대상국이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장기적인 개발전략 하에 기술에 대한 투자, 제품 및 포장에 대한 혁신, 위생상태, 식품안전, 환경보호, 동물복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수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칠레는 가장 까다로운 시장에서도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 높은 수출국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기예르모 디아즈 델 리오 아그로수퍼 커머셜 사장
아그로수퍼 기예르모 디아즈 델 리오 커머셜 사장 = 아그로수퍼는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아그로수퍼의 역사는 혁신, 지역사회 및 지역전통에대한 존중, 신념과 리더십,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도전과제 해결 등 창립자에 의해 설립된 가치들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새로 건설한 공장은 가축분뇨의 냄새 제거, 온실가스 감축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 설계를 통한 바이오디젤 처리시설로 전력을 생산, 2500여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수출시장은 일본, 중국, 한국, 영국, 독일,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미국, 캐나다 등이며, 수출은 14만3828M/T(미화 4200만 달러) 규모이다.

▲ 파블로 알바레즈 코엑스카 수출부문 매니저
코엑스카 파블로 알바레즈 수출매니저 = 코엑스카는 2002년 창립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최고의 가치로 하고 잇다. 코엑스카는 지속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칠레 및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양가 있고 맛있는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및 환경보호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코엑스카는 칠레에서 3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7개의 유명 돼지고기 생산업체들이 연합하여 구축한 기업이다.

▲ 알레한드로 무뇨스 아사 세일즈&마케팅 이사
아사 알레한드로 무뇨스 세일즈&마케팅 이사 = 수직통합을 통해 원자재부터 안전성을 위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2014년에 새 수출용 돈육 처리공장을 만들어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사는 높은 품질과 맛, 식품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최근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인근 농민을 지원하는 프로제트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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