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치카는 식중독의 원인균 존재를 단시간에 검출할 수 있는 간이형 식품위생 검사 킷을 개발했다. 효소기술에 의한 발색시약을 이용해 균의 번식정도를 간단하게 검출할 수 있어, 종래에는 24시간 이상 걸렸던 측정을 약 10분만에 실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HACCP로 정해진 정기적인 점검관리를 원활화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올여름에 식품 공장이나 레스토랑 등 식품관련 시설용으로 발매한다. 이 검사 킷은 면봉으로 식품 제조 장치나 식품으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시약에 붙임으로써 균의 번식을 측정하는 구조이다. 균이 일정 이상 번식하고 있는 경우에는 시약이 변색한다.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의 원인균을 약 10분만에 측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HACCP를 도입하는 국내의 식품 회사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장래에는 해외 판매도 검토한다. 가격은 샘플 출하 상황을 본 다음 결정한다고 한다. 검사 킷은 생활 건강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다루는 생활건강 사업추진부에서 사업화한다. 사업추진부는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세라미드라는 식품 화장품이나, 헬스케어, 가축 사료 등을 취급하여 금년도 매출 전망은 약 5억엔이다. 이것을 검사 킷의 사업화 등으로 2005년도에는 6배인 약 30억엔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1.10/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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