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유)한옥푸드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농식품부 임영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한옥푸드 강동훈 대표, 전라북도 이후천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유)한옥푸드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농식품부 임영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전라북도 이후천 과장, (유)한옥푸드 강동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제떡갈비 제조업체인 (유)한옥푸드는 2013년 10월 전주한옥마을에 직영점을 오픈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북 진안지역의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고품질의 수제떡갈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김포시와 군산, 익산, 전주 한옥마을을 포함한 전북지역 등에 8개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옥푸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새로운 가공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이번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판매점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훈 (유)한옥푸드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전문산업단지이기 때문에 식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기업들에게 용수 공급, 폐수 처리 등 최고의 인프라를 지원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기능성 평가, 품질 안전, 해외 마케팅, 수출 지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기업지원시설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푸드를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 떡갈비 제품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작지만 자신들만의 경험과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여 기능성평가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연구개발시설을 통하여 더 큰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현재 투자협약을 맺은 108개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설명회, 1:1 기업방문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6년 6월까지 기능성평가센터,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식품기업들이 본격 입주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동북아 등 세계 식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R&Dㆍ원료농산물 공급ㆍ인력ㆍ수출ㆍ해외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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