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2015 웰니스 심포지엄’ 개최

▲ ‘2015 웰니스 심포지엄’에서 한국암웨이 관계자와 발표자,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에서 ‘2015 웰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웰니스 산업 관련 정부정책 및 지원 현황(김우선 수석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웰니스 산업 트렌드(쉐리 헌트 박사, 미국 뉴트리라이트)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건강지표 개발(노호성 교수,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웰니스 프로그램과 상품 개발 전략(장태수 교수,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우선 수석연구원은 국내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노화 클러스터 조성 △의료-비의료 영역 연계를 위한 법 및 제도 개선 △국가건강노화연구소 설립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웰니스/항노화 지표 개발 △제품/서비스 표준 개발 △인증/컨설팅 지원 △웰니스/항노화 서비스 연구 △중개/임상 및 통합적 연구 △우수기술 발굴/기술 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이중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 정윤희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선임연구위원, 조양희 한국암웨이 연구개발부문 전무이사, 남기선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웰니스 산업의 당면 과제 논의 및 발전방향 수립’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했다.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국내 웰니스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건강/웰니스에 대한 정의이며,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의 개발과 관련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한 다수의 지표가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은 “정부가 웰니스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보다는 산업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제품과 서비스의 과학적 근거 마련, 비즈니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지표 개발에 대한 지원과 선행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의 제도 중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 의료와 관련된 부분의 규제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윤희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위원은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분야별 기준 마련, 조양희 한국암웨이 전무이사는 과학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웰니스 솔루션 개발을 국내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남기선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장은 장기적인 웰니스를 위해 영양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와 지원책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연구부서 조양희 전무이사는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이 육체적ㆍ정신적 건강을 포함한 균형 잡힌 삶을 의미하는 ‘웰니스’로 진화하면서 웰니스 분야의 시장수요가 급증함에도 산업 전반의 발전방안은 그 방향성이 구체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계, 학계, 산업계의 다양한 시각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방향을 근본적으로 설정해 나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암웨이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5 웰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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