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재발견, 밥맛으로 승부하는 외식’ 슬로건…14~17일 aT센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산업에서의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외식기업을 대상으로 ‘쌀 테마 기획관’을 운영한다. 쌀 테마 기획관은 14일부터 17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마련된다.

이번 기획관의 슬로건은 ‘쌀의 재발견, 밥맛으로 승부하는 외식’으로 식재료로서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쌀에 대한 외식업체의 인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쌀 기획관에서는 다양한 쌀ㆍ쌀가공품 및 성공기업 사례 등의 전시, 밥짓기 시연ㆍ시식 등을 하며, 맛있는 쌀을 고르고 저장하는 법 등 외식업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쌀 테마 기획관 운영과 함께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식재 트렌드로 본 외식산업 미래경영전략’ 세미나(15일 오후 2시)에서는 라사부어(La Saveur) 진경수 오너셰프가 ‘쌀의 무한변신을 통한 메뉴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셰프 및 식재 전문가 등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식재를 통한 메뉴 경쟁력 강화 전략 및 산지와 소비지의 상생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산업과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식생활에서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외식산업이 쌀의 최대 소비처로 부각되는 반면, 외식산업에서 쌀은 부차적인 메뉴로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쌀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식자재이며, 맛있는 밥만으로도 승부할 수 있다는 인식이 외식산업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자가 추천하는 밥이 맛있는 식당’ 선정사업 등을 실시, 외식에서의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쌀 테마 기획관 주요 내용
ㆍ오만가지 쌀 : 기능성 쌀, 가공 품목별 쌀, 고품질 브랜드쌀, 배아미, 현미 등 다양한 쌀 전시 및 즉석 도정 시연
ㆍ오만가지 밥 : 현미 등 10가지 맛있고 건강한 밥 짓기 시연ㆍ시식
ㆍ오만가지 쌀가공식품 : '13~'14 TOP 10 선정 쌀가공품 전시ㆍ시식
ㆍ밥맛을 높여라 : 맛있게 밥짓는 법, 쌀 고르고 저장하는 법 등
ㆍ밥맛 좋은 외식 : ‘가마솥김밥’, ‘강동오케익’ 등 쌀 및 쌀가공품으로 성공한 외식업체 사례 및 ‘밥 맛있는 식당’ 선정사업 안내
ㆍ밥, 새로운 가치 발견 : 쌀에 대한 오해와 영양학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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