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유지, 감자스낵류 등 제조ㆍ가공 중에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화학물질의 저감화를 위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유해화학물질 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 지원사업은 그동안 업계, 학계, 정부 등이 함께 추진해 온 저감화 기술 성과를 제조 현장에서 실용화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해화학물질 4종(벤조피렌ㆍ아크릴아마이드ㆍ에틸카바메이트ㆍ바이오제닉아민류)에 대해 △저감화 기술 지원과 교육 △분석 지원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협의회를 통한 저감화 관련 자문 등을 하는 것이다.

우선 직접 중소ㆍ영세 업체 현장을 방문해 제조공정별로 업체 특성에 맞는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을 안내하고,  업체가 저감화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제품에 대해 검사기관을 통해 저감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할 때 소요되는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계와 산업체 등의 전문가들로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기술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사업을 통해 불량식품 근절과 국민 건강 및 안심 확보에 기여하고, 중소 영세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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