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안홍삼연구소에서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인삼연구자협의회 회원과 인삼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인삼연구자협의회는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단체이다.

농진청 인삼과는 고려인삼의 위상과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과학적으로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측이 그동안의 정보를 서로 나누고 문제점을 찾는 장이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인삼산업 정책 방향(최정록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홍삼의 항암 작용(최광태 소장, 진안홍삼연구소)에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생산 : 첨단 융합 기술을 이용한 인삼 판별 기술 개발(방경환 박사, 농촌진흥청) △제품 : 인삼 제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원료삼의 중요성(이성계 소장, 한국인삼공사) △가공 : 인삼 효능 증대를 위한 새로운 가공 방법의 도입(신왕수 대표, 고려인삼연구) 등 분야별 발표를 실시한다.

둘째 날에는 국내 인삼산업 정책 및 발전에 대한 종합토론과 진안 인삼산업 견학을 실시한다.

농진청 인삼과 김기홍 과장은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개발 정보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고려인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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